제16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43인(팀) 발표…9월 개막

제16회 광주비엔날레 You Must Change Your Life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43인(팀) 발표…'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국제미술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작가 43인(팀)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변화와 실천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43인(팀) 공식 발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최근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 출신의 미디어아티스트이자 큐레이터인 호추니엔(Ho Tzu Nyen)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박가희, 브라이언 쿠안 우드, 최경화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했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가 던지는 메시지


이번 비엔날레의 제목은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고대 아폴로의 토르소」 마지막 문장에서 가져왔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변화를 일회적인 사건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신체와 감각, 공동체, 사회가 어떻게 끊임없이 변화하는지를 예술을 통해 조명한다.


호추니엔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를 "서로 다른 규모와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실천과 실험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만남과 연대의 장"으로 구상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미시적인 물질의 변화에서부터 사회와 공동체, 우주적 차원까지 다양한 스케일을 넘나드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친밀한 몸짓과 개인의 삶에서 시작해 역사와 정치, 자연, 공동체를 관통하는 변화의 가능성을 경험하게 된다.


세계 현대미술 작가 43인(팀) 참여


특히 이번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세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매튜 바니(Matthew Barney)를 비롯해 니나 카넬, 정금형, 안젤라 고, 모나 벤야민, 사오다트 이스마일로바, 제임스 베닝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오월어머니집의 회화 프로젝트와 허백련, 임동식 등의 작업을 통해 광주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도 함께 조명한다.


주요 전시 구성


전시장에서는 분자적 변화, 개인의 변화, 사회·정치적 변화, 우주론적 변화 등 다섯 개의 큰 축을 따라 전시가 이어진다. 여기에 신작 GB커미션과 어린이 프로그램, 파빌리온 프로젝트, 출판 및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약 30개 해외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광주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라는 도시가 가진 의미


광주라는 도시 역시 이번 비엔날레의 중요한 전시 언어다. 기획진은 광주를 단순한 개최지가 아닌 민주화와 공동체, 정치적 변화가 축적된 도시로 바라보며, 예술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탐구하는 무대로 제시한다. 오월어머니집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이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일정 및 관람 정보


📅 2026년 9월 5일(토) ~ 11월 15일(일) (72일간) ※ 개막식 : 2026년 9월 4일(금)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 062-608-4272
🎟️ 성인 20,000원 (사전예매 17,000원)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72일간 진행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 할인과 단체·특별 할인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