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술 작품들을 나열하며 이것은 미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술은 무엇일까. 스타니스제프스키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미술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스타니스제프스키는 18세기 이전의 미술과 현재의 미술을 구분한다. 과거의 미술은 작가의 의도보다는 권위의 도구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미술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주의의 도래 이후 개성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타인의 명령을 통한 작품 활동이 아닌, 진정한 개인의 창작물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누구나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품의 가치가 사회문화적으로 인정되고 그 의미가 형성될 때 비로소 미술 작품은 탄생한다.
현대 미술은 고급문화로 분류되며 그에 마땅한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만 감상의 즐거움이 주어진다고 많은 이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문화라는 인위 속에 살고 있는 주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창조해나갈 힘이 있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는 '나 자신'에서부터 '세계'까지 이어지는 생각을 뒤흔드는 개론서다.
-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 현실문화연구 | 13,500원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술 작품들을 나열하며 이것은 미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술은 무엇일까. 스타니스제프스키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미술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스타니스제프스키는 18세기 이전의 미술과 현재의 미술을 구분한다. 과거의 미술은 작가의 의도보다는 권위의 도구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미술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주의의 도래 이후 개성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타인의 명령을 통한 작품 활동이 아닌, 진정한 개인의 창작물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누구나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품의 가치가 사회문화적으로 인정되고 그 의미가 형성될 때 비로소 미술 작품은 탄생한다.
현대 미술은 고급문화로 분류되며 그에 마땅한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만 감상의 즐거움이 주어진다고 많은 이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문화라는 인위 속에 살고 있는 주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창조해나갈 힘이 있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는 '나 자신'에서부터 '세계'까지 이어지는 생각을 뒤흔드는 개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