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시작… 도서 구매까지 사용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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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전시, 영화를 즐기는 청년에게 문화비를 지원하는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추가 발급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도서 구매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져 청년들이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0일까지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20세 청년, 즉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청년에게 문화향유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최대 15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발급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분야의 확대다. 기존에는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8월 10일부터는 도서 구매에도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대와 전시장, 영화관을 중심으로 설계됐던 지원이 독서까지 확장되면서 청년의 문화생활을 보다 폭넓게 뒷받침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패스는 협력판매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공연·전시는 티켓링크, 멜론티켓, YES24티켓,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에서 이용 가능하다. 도서는 서점ON과 YES24도서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추가 발급 대상 여부는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추가 발급은 상반기에 발급됐지만 전액 사용되지 않아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뒤 7월 31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지원금 전액이 회수된 이용자는 이번 추가 발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지역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이 11월 30일까지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이용을 원하는 청년이라면 신청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발급받은 지원금은 공연·전시·영화의 관람일과 도서 구매일을 기준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문화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무엇을 보고 읽을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경험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 이번 제도 변화의 핵심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이용 조건, 할인 공연·전시 및 이용자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및 이미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