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시아 5개국 문화예술기관 잇는 '아시아 투 아시아' 공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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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간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로벌사우스 이니셔티브 '아시아 투 아시아(Asia to Asia)' 공개 포럼을 오는 7월 13일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인도, 태국, 파키스탄 등 아시아 5개국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교류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유럽과 북미 중심의 예술 교류를 넘어서는 새로운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 기관이 서로 다른 제도와 문화적 환경 속에서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지역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의제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이번 포럼의 핵심이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국 문화예술기관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프로젝트와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제도적 환경을 바탕으로 협력 방향을 토론한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예술발전재단(ACDF), 태국 현대미술청(OCAC), 파키스탄 라호르비엔날레재단, 인도 세렌디피티예술재단 등 아시아 주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유지원 큐레이터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공개 포럼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약 일주일 동안 서울과 부산의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하며 국내 예술기관과 창작 환경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문가 교류와 레지던시, 공동 창·제작 및 공동 펀딩 등 장기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